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서는 미니 LED (Mini-LED)를 채용 Display 대비도(Contrast)를 향상시켜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니 LED의 치명적인 단점인 블루밍 현상/Edge부 밝기저하 등의 문제가 많은 리뷰어들에게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 입니다. 오늘은 최근 시장에 나오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소식과 함께 이후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고, 지금 아이패드 프로 6세대 구매해도 될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최근 루머 정리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패드 프로 6세대의 경우 최고 1600nit 밝기를 자랑하여 야외 시인성을 개선한 부분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LCD를 기반으로 후면 LED의 Local Dimming을 통해 명암비를 올리는 방식인 Mini-LED는 여러가지 태생적 단점들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세대에는 여러 성능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1. 디자인 향상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LCD에서 OLED로 변경되게 됨과 동시에 Display 사이즈가 11인치와 13인치로 약간 변경 됩니다. 이는 디스플레이 베젤을 더욱 축소시켜 사이즈를 줄였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이로인해 전체 화면의 비율인 화면점유율이 기존대비 증가하여 베젤리스(Bezeless) 효과를 구현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한층 향상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2. 디스플레이 변화
iPad Pro 7세대는 Mini-LED의 태생적 단점인 블루밍 현상/Edge 밝기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LED Display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Omdia에 따르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는 LTPO OLED가 이미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아이패드로 확대 도입하여 Mini-LED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 할 것이라는 전망 입니다. OLED를 사용하게 되면 자발광의 특성으로 인해 블루밍 현상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LCD에 LED 백라이트를 사용함으로 인한 두께 및 무게 증가 부분도 해소하여 더욱 Slim하고 가벼운 제품으로 재 탄생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M3 칩셋 탑재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iPad Pro 7세대에는 애플의 차세대 3나노 칩셋인 M3를 탑재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 M1, M2 chip을 탑재 함으로서 괄목할만한 성능향상을 이룬 것이 사실입니다만, 일각에서는 Tablet제품에 과도한 프로세스를 사용했다는 의견들도 존재 해 왔습니다. 이러한 M1, M2와 같은 프로세서는 영상편집, Creative 프로그램 사용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Note PC or 데스크탑에 필요한 프로세서인데, Tablet에서는 그 활용처가 애매했기 때문입니다. 이런점들을 고려해서인지 최근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용 파이널컷 프로, 로직 오디오 등을 출시하여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들 또한 생산성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고 향후 지속 확대해 나아간다는 방침 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는 M3 탑재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5. 배터리성능 향상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는 OLED Display를 도입함과 동시에 LTPO 기술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TPO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10~120Hz까지 가변 주파수 구동이 가능하여, 사용자 환경에 맞춰 최적의 주사율을 적용함으로서 소비전력을 크게 감소시켜 배터리 성능 또한 크게 향상 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M3 칩에서도 기존대비 시스템 소비전력을 크게 낮춰 배터리 성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서 최대 15%까지 배터리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6. 악세사리 부분 (매직 키보드)
아이패드 프로의 주요 악세사리인 매직 키보드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는 소문들이 있습니다. 불룸버그에 따르면 차기 매직키보드에서는 아이패드의 위치를 좀 더 키보드 윗쪽으로 위치시켜 노트PC와 좀 더 가까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하며, 트랙패드의 크기도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OLED 사용으로 인한 Risk
OLED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가장 크게 지적되는 부분이 바로 번인 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이미 장기간 OLED Display가 사용 되어지면서 OLED 번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아이패드 프로 7세대 보다 먼저 OLED를 사용 제품을 출시한 Galaxy Tab이나 기타 태블렛 제품에서 번인으로 인한 큰 이슈가 없었던 점과 애플에서도 아이폰에서 오랜기간 OLED를 사용하며 경험치를 축적 했다는 부분에서 미루어 볼때 차세대 아이패드에서는 번인으로 인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출시일
아이패드 프로 7세대는 빠르면 24년 1분기, 늦어도 WWDC 2024전에는 발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발표 일정은 새로 도입될 OLED Display의 개발 완성도와 M3 칩의 출시 시기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